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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의 개인생활/쏠메 일상

쏠메이트의 일상 생활


쏠메이트의 일상 생활





안녕하세요^^ 늘 새로운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많은 노력과 머리를 싸매는데 요 몇일간

너무나 힘든 나날이 지속되는 바람에

잠시 머리를 식혀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포스팅은 저의 일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쏠메이트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또 힘든점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몇일전부터 한분의 고객님이 이런

문의를 계속 주고 계십니다.

"재혼을 하고싶은데 참하고 이쁜

30대 중반 아가씨를 소개시켜달라"

는 부탁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ㅠㅠ

저희는 애인 및 역할 전문 대행 업체로써

"대행" 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습니다.

중매를 진행하는 업체가 아님을 몇번을

설명을 드렸지만 돌아오는건 매일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는 것이었습니다ㅠㅠ

중요한건........;;;;

고객님은 50대중반, 원하는 재혼상대의 여성분은

30대 중반;; 무려 20살 차이나는 분을

소개해달라고 하여 더더욱 난감했던 상황이었다죠^^;





술한잔을 맛나게 하시고픈 고객님들!

애인 및 역할 전문 대행을 진행하면서 물론

이런 고객님들을 위해 애인메이트들이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주류관련 종사자들처럼 술을

부어라마셔라 하는 메이트들이 아닌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분위기를 맞춰드리고 짠짠을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한잔을 이어가는데

몇몇 고객님들은 주량이 소주 2~3병은 되어야

같이 놀만하지!! 라며 술집으로 오해하시고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쏠메이트는 술집이 아니랍니다ㅠㅠ





위 처럼 고객님들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도 관리하는데에 있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죠^^;;

고객님과의 만남 1시간전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바쁜일이 생겼다, 몸이 아프다,

또는 그냥 잠수등등...

이런 경우 전 먼 산을 바라보고 깊은 심호흡을

하고는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10여분간의 욕을 먹어야만 합니다ㅠㅠ

함께 근무를 하는 입장에서 열심히 하는 직원,

열정이 있는 직원, 소신이 있는 직원!

이렇게 멋진 메이트들이 있는 반면,

대충 시간 떼우고자 하는 직원, 돈 욕심때문에

고객님께 함부로 하는 직원,

일주일 내내 바쁘다며 근무를 못하는 직원등등...

저를 힘들게 하는 직원들도 무수히 많답니다ㅠㅠ

늘 힘내고 으쌰으쌰 하자고 당부하지만

히유~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딪혀 힘든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고마운 고객님과

직원들도 있어 항상 힘을 내고 있습니다^^

감사했던 고객님 중에서는 과일 농장을 하신다며

저희집으로 5박스나 되는 과일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한동안 깍아먹고, 갈아먹고, 볶아먹고!!!

아직도 집에 많이 남은 과일들을 볼때면

오래오래 고객님께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VIP고객님께서 따로 절 불러내어

맛난 고기와 술 한잔을 사주신적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노력한다, 한번 보고 싶었다..."

이렇게 말씀 주시며 형님, 동생하며 쏠메이트에서

맺은 첫번째 인연이 생긴것이죠^^

늘 연락주시며 힘내라, 커피사먹어라, 좀 놀아라..

라고 하시며 용돈(?), 팁(?) 을 만원 이만원씩 주시며

항상 저를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시는 거에

정말 친형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힘을 내고 일을 하고 있답니다^^





쏠메이트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사연과

데이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6개월에 한번씩 책을 한권씩 써도 될 만큼의

재미난 사연, 안타까운 사연, 고마운 사연등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가 가장

힘든건 누구나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운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객님들과 또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재미를 느끼고 있어

늘 이런 초심을 가지고 끝까지 운영해나가리라

라며 다짐을 크게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늘 최선을 다해

서비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